'해양경찰청 10대 항포구' 에 오천항·무창포항 선정,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출범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23일, 26일 2일간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전국 주요 낚시어선 항포구 234개소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등록 척수 및 출항 척수·인원 등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 10곳의 항포구를 선정함에 따라 보령시 오천항·무창포항 2곳이 지정됐다.
이번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1차 간담회는 지난 23일 무창포어촌계 사무실에서 개최하였고, 2차 간담회는 지난 26일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령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소방서, 낚시어선협회, 민간해양구조대 등 내.외부 위원 20명으로 구성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주요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 ▲낚시-레저 밀집해역 충돌 주의 ▲안전한 바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토론 및 상호 지원 등이 논의됐다.
해양안전과 안재춘 과장은 “낚시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오천항·무창포항을 낚시 안전문화 정착의 근거지로 삼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