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가 35년 만에 행정통합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제2의 경제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대담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그리고 양 지역의 의회 의장들이 모여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행정 구역 통합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통합이 실현될 경우,

충남 장항중학교가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국악오케스트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충남 예술교육의 위상을 높였습니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과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전국 103개교가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4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장항중학교는 2014년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10년간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왔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예술드림거점학교로서 본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

충남도의회 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으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절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무죄를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지난 6일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광희 충남도의원(보령1·무소속)은 음주 상태로 운전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음주 측정 요구가 아니라 음주 감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측정 요구를 받은 바 없습니다"라고 최 의원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또한 "음주 감지와 음주 측정을 다르게 보는 판례가 있다

충남도가 2024년 정부 예산 11조 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도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김지사는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 장철민 의원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습니다.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의 만남에서 김지사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설계비 20억원의 국회 심의과정 반영을 요

충청남도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3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도는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및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건설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금 기탁식, 인증제도 소개, 인증서 수여, 협약 체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충남도는 2022년부터 '충남 신뢰건설기업 지정 제도'를

서천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상수도 2차 현대화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220억 원 중 국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비인면, 서면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 27㎞를 교체하고 효과적 유지관리를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합니다.그동안 군은 노후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민원 해결을 위해 정밀여과장치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필터를 교체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충남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충남도가 지난 8일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수도사고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습니다.도는 18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금강유역환경청, 피해 시.군(서산·당진·홍성·태안), 한국수자원공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이날 재발방지대책으로는 노후상수관 교체 및 복선화사업과 함께 지천댐 조성을 통한 상수원 다변화가 제시됐습니다.도는 사고가 발생한 홍성가압장 전‧후 노후상수관 시설개량은 2030년 이후 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환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유통조직이 붙잡혔습니다.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12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열고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유통조직을 추적해 공급책, 중간판매책, 운반책, 운행자 등 총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명을 구속하는 한편 압수한 차량 8대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하고, 52대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지난 2023년부터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1인당 5~700만 원을 받고 500여 대의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여

삼성전자의 최첨단,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됩니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가는곳마다 보령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비추고 있습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자신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4대 전력 사업, 해양레저 거점조성, 관광자원개발, 관광기반 시설구축, 미래전략 사업으로 보령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보령시가 지난 5일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이 2024년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자 보령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어불성설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는 원산도 대명리조트사업은 민자 유치로 7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보령시가 추진한 원산도 리조트,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사업 등에 대한 백지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충남도와 보령시는 원산도와 인근 섬을 포함한 서해안 해양관광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15년 5월에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와 MOU를 체결했습니다.대명소노리조트는 약 1조2000억원을 들여 원산도 일원에 토지와 공유수면을 포함한 96만6748㎡에 2022년부터 2029년까지 8년여에 걸쳐 호텔, 리조트 펜션단지 스포츠 시설 등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을 건설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내외 경기침체

보령시가 수소에너지 믹스 클러스터 조성에 나섭니다.시에 따르면 관창일반산업단지내 부지 3만여평에 4개 사업분야 1,370억원을 투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수소를 이용한 산업전환에 대응한다고 합니다.구체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관창산단내 수소연료전지(단기20MW, 중장기40MW)를 유치해 수소 수요처의 확보와 연료전지 실증 및 전력계통을 확보하고,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의 경우 국내 가스터빈 기술 및 제품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무탄소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한국기계연구원 지역조직 또는 지역 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

문체부 신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부여.서천.청양 등이 제외된 것을 두고 뒤 늦게 소식을 들은 김태흠 지사가 ‘버스 떠나고 손 흔들면 뭐하냐?’면서 강한 질타와 함께 행정 해이를 지적했습니다.김 지사는 28일 오전 제68차 실국원장회의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문체부 신광역관광개발 추진과 관련 기본구상 대상 권역에 금강 유역권인 부여군과 서천군과 청양군이 제외된 사실이 뒤 늦게 보고에 올라오고, 대응 방식 또한 태만했다고 질책했습니다.특히, 김 지사는 이 같은 사실을 “박수현 의원을 통해 '늦었지만 챙겨보겠다’는 말을 듣고

충남 보령시는 25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삼성 계열사, 협의회 위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연안 및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광수)가 주관한 이날 활동은 소황사구 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성장 저해 식물인 아까시, 달맞이꽃 등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웅천읍 복지관에서 진행된 오전 특강에서는 충남지역환경교육센터 윤종주 박사를 초빙하여 소황사구의 가치와 활동, 미래비젼 그리고 우리의 각오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선정 공모에서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가 선정됐습니다.전남 여수, 강원 강릉.삼척, 경북 포항을 비롯해 전국 5곳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에서는 2곳이 선정됐습니다.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3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사업에 선정된)보령시와 서산시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30년 소나무 170만 그루씩의 효과, 340만 그루의 소나무를 30년 키워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온실가스 감축에 굉장히 큰 기여를 할 것이

김태흠 충남지사가 친정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겨냥해 총선 참패 책임 없이 당 대표로 취임했다고 직격했습니다.앞서 김 지사는 '친윤VS친한’ 갈등 국면에 지난 20일 오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독대 성사와 관련 ‘신뢰 없는 독대는 하극상’이라고 밝힌데 이어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23일 김 지사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에 ‘민선8기 충남도정 비전과 정책’ 특강 이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정국이 녹록치 않다.’면서 ‘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독대 성사와 관련 신뢰 없는 독대는 하극상이라면서 직격했습니다.김 지사는 20일 오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한 대표의 대통령 독대와 관련 ‘그동안 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풀고 정국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지만 찬반여론부터, 친윤vs친한 파벌 분쟁으로 댓글이 뜨겁습니다.김 지사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의 보고를 비롯해 독대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면서 한 대표의 대통령 독대와 관련 언론 플레이를 양날의 검으로 비유하며 ‘신뢰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가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3일에 걸쳐 주요 사업장 18개소를 방문 점검하였으며, 조례안‧동의안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또한, 최은순, 조장현 의원의 건의문과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계획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조장현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불법개설기관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생태계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법경찰직무법」을 조

충남도는 16일에서 18일동안 베트남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습니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회에 걸쳐 추진했습니다.이번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홍삼 가공 제품, 화장품, 식육가공품 등 우수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도내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이번 상담회 결과 16일

지난 16일 서천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의 발언이 또 다시 뜨거운 감자입니다.질의 맥락을 이해 못하고 엉뚱한 답을 내놓거나, ‘청문회냐?’, ‘사사롭게’, ‘폭거냐?’는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거나, 여성의원에게 ‘살림살이’를 비유하며 개인적인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또, 김경제 의장의 의정질서를 위한 제지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발언에 통제되지 않는 상황은 의회 경시와 함께 이른바 바닥을 보였다는 평가로 해석되는 가운데 본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이와 함께 민선8기 공약이행을 비롯해 충남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