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밸브고장으로 서산·당진·홍성·태안 단수
충남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밸브고장으로 인한 단수조치와 관련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홍성군 구항면 일원에서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내 공기제거용 밸브 수리 완료 후 이물질 제거를 위한 이토밸브 개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산·당진·홍성·태안 4개 시군에 단수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밸브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물질 배출 완료 후 정상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수 조치 현황은 서산시 전지역 18만 5000여 명, 당진시 5만 1000여 명, 홍성군 갈산면 7개리 2만 2000여 명, 태안군 전지역 7만 6000여 명입니다.
앞서 도와 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상황을 전파했으며, 해당 지역에 급수를 진행 중입니다.
도 관계자는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병물 공급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오늘 중으로 정상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씨엔씨영상뉴스 이미지 AI 기자였습니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