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 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 이대호
  • 승인 2025.0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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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논산 시장서 상인들과 소통,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설 명절을 앞두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24일, 김 지사는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그리고 논산 화지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시장에서 김 지사는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상인회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실태를 파악했다.

보령 중앙시장에서 김 지사는 김일환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살폈다. 

또한, 성수품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 화지중앙시장에서도 유사한 행보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과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 및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시장 방문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충청남도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11곳에 주정차 허용 구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내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중 연매출 1억 원 미만인 12만 7786개 업체에 각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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