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운영하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지난 28일 충남도 내 기후환경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ㆍ운영하고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서천군과 충남기후변화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지속가능발전소 자몽 등 관내 기관과 대전지방기상청, 세종기후변화교육센터,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등 관외 기관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충남의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교육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모인 각 기관 부서 실무자와 담당자들은 기관별 업무 및 교육 추진 현황, 현장 적용에서의 애로사항,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 방안, 지향점과 발전방향에 관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각 기관 실무자들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충남의 정체성을 살린 기후환경교육이 널리 확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서천군과 충남기후변화교육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회에 걸친 회의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제 협력 방안 도출 및 실무자 역량 강화로 네트워크 구축을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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