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업무유공자 2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보령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 창설 71주년을 맞아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내부 직원들과 해상 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 외부 인사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자리였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3일 내외부 업무유공자 24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해양경찰청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명의로 이루어졌다.
내부 유공자로는 장비관리팀의 노형용 경감, 고영광 경감, 강건희 순경을 포함한 17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부 유공자로는 씨엔씨 해양개발의 강경모 대표를 비롯한 7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월 충남 보령시 장고도에서 발생한 21톤급 어선 '대광호' 전복 사고 당시 승선원 6명의 인명 구조와 선체 복원 인양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인 서장은 "71주년 해양경찰 창설기념일이라는 뜻깊은 날, 해양경찰을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령해양경찰은 충남 바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해양경찰의 업무 성과를 인정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해양 안전 확보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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