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자기주도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5년 상상이룸교육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추진계획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청은 올해 ‘주도적으로 생각을 키우고 만들며 함께 나누는 학생’을 목표로 3대 분야와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세부 사업으로는 ▲상상이룸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 ▲현장 중심 운영 지원체제 구축 ▲상상이룸교육 교원 역량강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상상이룸교육 ▲교육과정 중심 창의·융합활동 운영 ▲미래역량을 키우는 상상이룸교육 ▲상상이룸교육 나눔마당 ▲마을과 함께하는 상상이룸교육 ▲상상이룸교육 공유 및 확산이다.
먼저 상상이룸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으로 14개 교육지원청 발명·상상이룸공작소를 중심으로 찾아오는·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하며, 학교 내 구축된 상상이룸공작실 활용 확대를 위한 정보나눔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상이룸공작소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 현장 중심 운영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상상이룸교육 자원지도를 웹자료로 개발하여 활용도를 높이며, 상상이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상이룸공작소 담당교사 배움자리, 교육과정 연계 수업을 위한 직무연수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25팀에 지원한다.
특히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과 탐구가 있는 상상이룸교육 활성화하여 문제발견·해결 수업 꾸러미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주도적으로 발명,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목공, 로봇, 드론, 3차원모델링, 환경, 융합(STEAM)활동을 탐구하는 학생동아리에 지원한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상상이룸교육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상이룸 3차원모델링 교육 강화한다. 상상이룸 3차원모델링은 불편함을 발견-고민-해소하는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발명품을 3차원모델링으로 구현하는 활동으로, 2인 1팀으로 협업하는 상상이룸 3차원모델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상상이룸교육 공유 확산을 위한 권역별 나눔마당을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상상이룸교육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며,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노작활동이나 공예를 넘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설계하고 만들어 공유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상이룸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