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대비 연안·도서 사업장 제반 점검
보령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 국민들이 안전하게 연안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월하성갯벌체험장 등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총 12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사전 점검을 통해 연안체험활동 사업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사업장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후 위반사항이나 안전 확보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연안사고는‘22년 기준 전국 575건 중 사망비율이 17.3%를 차지할 정도로, 교통사고(1.4%)와 화재사고(0.7%) 등 타 사고유형에 비해 높아, 사전에 인명피해 위험요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시설운영(보험가입 및 게시여부) ▲장비관리(배치 기준에 맞는 안전장비 구비) ▲인적관리(안전관리요원 배치, 교육이수 여부 등) ▲안전관리(안전수칙 준수 등)에 관한 사항이다.
김종기 해양안전과장 은“연안사고는 타 사고유형에 비해 발생건수는 적지만 익사로 인하여 인명피해 발생율이 높아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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