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 추진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비인면 비인행복나눔센터에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비인면 성내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현장상담을 통한 경계협의를 진행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에서 디지털지적으로 전환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및 행정력 낭비를 감소시키고 재산권행사 제약 등의 군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재조사사업 기간 내 경계협의가 이루어지는 필지 중 면적증감이 발생하는 필지의 경우 조정금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제외되므로 등기비용 및 일필지 현황측량비 등이 지원되므로 군민 자부담 비용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김은이 민원봉사과장은 “국토정보공사 직원과 군 관계 직원이 협업을 통해 원활히 경계협의를 추진하여 재조사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 박종하 지적재조사추진단장은 현장을 방문해 대형모니터를 통해 토지소유자들과 경계협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종하 추진단장은 “서천군이 추진하는 선진적인 현장사무소를 충남도내 일선 시군에 전파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계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추진단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