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폭염 대비 종합 대책 시행
홍성군, 폭염 대비 종합 대책 시행
  • 윤예지
  • 승인 2024.08.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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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쓰기 캠페인 및 무더위쉼터, 폭염저감시설 현장점검 실시
폭염피해예방홍보캠페인

 

홍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여 군민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6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앞서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군민안전문화 확산과 폭염 피해 예방 홍보를 위해 실시한 양산쓰기 캠페인은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하나로마트, 명동상가, 큰시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군민들에게 양산과 얼음물,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누어주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특히 양산 사용 시 체감 온도를 약 10℃ 낮출 수 있고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임을 강조하며, 외출 시 양산 사용을 권장했다.

지난 5일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조광희 홍성부군수, 관계 부서장 등 10여 명이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및 저감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주민 의견 청취 및 폭염저감시설 물안개분사장치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홍성군은 현재 37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111개소의 그늘막을 포함해 쿨링포그, 스마트승강장 등 총 127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낮 시간대 야외 및 영농활동 자제 ▲건설현장 휴식장소 마련 등의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낮 시간대 외출 및 영농활동을 자제하시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양산을 사용하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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