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LNG 터미널 건설계획 '최종 철회'
중부발전 보령LNG 터미널 건설계획 '최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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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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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이 지난 6월 28일 제8차 이사회에서 용역 등을 통해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있던 'LNG 터미널 건설사업'을 철회했습니다.

1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최근 이사회에서 보령 LNG 터미널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를 심의한 결과,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중부발전은 당초 보령화력부지에 20만㎘ 규모 저장탱크 2기와 기화송출설비 등 6629억원 규모의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 공익감사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LNG 주요 수요처 중 하나인 신보령복합화력의 조기 폐지가 결정된 것이 이번 건설사업 철회의 배경이라고 중부발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중부발전도 이번 사업 철회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연료 운용 계획을 크게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자체 터미널을 보유하면서 LNG를 저장할 수 있게 되면 글로벌 연료비 추이에 맞춰 수입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유연한 연료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이 같은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LNG 발전의 수소 혼소 및 전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 개념으로 추진하려던 터미널 건설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편, 중부발전 보령화력의 폐지 계획에 따라 2038년이 되면 대부분의 화력발전이 폐지되는 상황이 예상되면서 1조8천억 규모의 수소혼소발전소의 신규건설을 위한 계획이 2026년 추진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지 지역사회에 새로운 논제로 공론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기사 하단의 이론경제 링크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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