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지역상품권 1차 판매 행사로 140억 원 규모의 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월 1일부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을 10% 할인에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며, 구매 희망자는 지역상품권Chak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총 15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할인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다만, 지류상품권의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관내 은행에서 액면가로 구매해야 하며, 군은 향후 국비 지원 금액이 결정되면 발행 규모와 판매 한도를 검토해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2331개소로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이·미용업소, 학원, 약국, 의원 등 군민들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과 소상공인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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