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운영한 이벤트와 한산행 야간프로그램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핼러윈 데이 이벤트는 한산모시관 공예마을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촬영소품 대여, 스티커투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됐다.

야간에는 조선판 좀비 프로그램인 ‘한산행! 백신을 찾아서 모시관을 탈출하라!’를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 개별 관광객 중심 여행의 트렌드에 적합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고, 관광객들을 다양한 공예마을 공방 체험으로 유도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핼러윈 행사가 서천에서도 운영되어 너무 좋았다”며 “즐길 거리가 많아 소규모 축제 같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이런 행사를 내년에도 계속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인신 문화진흥과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소규모 가족 관광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운영해 한산모시관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