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가세로 군수 및 주요 부서장 참석, 문제점 보완 및 원활한 추진방안 강구
태안군이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힘쓴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집행현황 보고회’를 갖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신속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원활한 추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태안군의 5억 원 이상 대형투자 사업 중 부진 집행 사업은 9월 현재 62건으로 총 1544억 원 규모다.
군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센터 조성 사업’과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대형 투자사업은 물론 ‘어촌뉴딜300 사업’, ‘어촌활력증진 사업’,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등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진행 상황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피고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하는 등 지방재정의 조속한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 보고되지 않은 소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도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체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관리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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