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독거어르신 가정의 노후 화장실 개축
보령시 웅천읍은 24일 충남 보일러협회 보령지회(지회장 김종윤)가 주관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웅천 지역의 독거 어르신(만86세)의 어려운 사정을 확인한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관리사와 웅천읍 맞춤형 복지팀이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역의 봉사단체인 충남 보일러협회 보령지회에 지원을 의뢰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에 집수리 봉사 혜택을 받은 어르신은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낡아서 이용하는데 불편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안으로 들이고 잘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윤 지회장은“앞으로도 웅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말했다.
김선미 웅천읍장은“맞춤형 복지 운영을 통해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웃사랑에 앞장 선 충남 보일러협회 보령지회는 건축업, 인테리어, 설비 등에 종사하는 전문 재능기부자와 일반 후원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현재 2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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