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의원, 연육교·해저터널개통에 대비한 관광 인프라 기반 확충 촉구
이영우 의원, 연육교·해저터널개통에 대비한 관광 인프라 기반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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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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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인근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
[충남도의회 이영우의원]
[충남도의회 이영우의원]

이영우 의원(보령2)은 지난 8월 28일 제31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보령~태안 간 연육교 및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관광인프라 기반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연육교 및 해저터널 개통이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충남 서남권역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새로운 지평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 의원은 개통예정인 연육교 명칭을 두고 보령시·태안군 양 기초자치 단체의 주민, 시·군의원의 갈등 및 대립이 심화되어가는 현상에 깊은 우려 를 표하면서, 충남도가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원산 안면 대 교」명칭을 조속히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연육교 및 해저터널 개통 시 해양관광이 활성화될 것을 대비한 △원산도 선촌 항의 국가어항지정 및 접안기반시설의 확충 △원산도 수변공원의 조성 및 전망대 설치 △원산도 해수욕장 인근 도유림의 관광지 개발 계획의 수립과 관광·휴양개발 진흥지구로의 지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연육교와 해저터널로 이어진 국도77호선 개통 시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원산도의 주차장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현안 사업에 원산도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관련 중앙부서와 협의 완료되어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언급 하며, 이외의 사업 건에 대해서도 절차상의 보완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호텔, 콘도 등의 객실 2,405실, 총 7604억 원을 투자하는 대형민자 사업임을 강조하고,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위를 밝히면서 해당사업에 대해 도차원의 TF팀을 구성·지원함 으로써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의 승인을 위한 후속절차가 원만히 이 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며 도정질문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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