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휴일 표류 레저보트 구조 잇따라
보령해경, 휴일 표류 레저보트 구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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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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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날씨 안 좋아, 안전사고 주의 당부
기관고장 선박 예인-보령해양경찰서
기관고장 선박 예인-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휴일인 11일(일요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레저보트를 잇따라 구조해 예인했다.

보령해양에 따르면, 11일 10시경 홍성군 서부면 죽도 인근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15마력, 3명)를 구조했다.

같은 날 11시 경에는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 서방 2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25마력, 3명)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표류한 보트에는 각 3명씩 승선 중이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바다 한 가운데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더욱이 당시에는 점차 해상 날씨가 나빠지고 있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보령해경은 여름철 행락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레저보트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및 긴급태세 유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풍랑특보 등 해양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사전 장비점검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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