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팔지 마을 주택화재 피해자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이다.
마산면 팔지 마을에서 노모를 모시고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조 모 씨 가정에 지난달 27일 원인 미상의 불이 나 주택 3분의 2 가량이 반소돼 상당한 손실을 입음에 따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마산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일 조 씨 가정을 방문해 담요, 휴대용 가스렌지, 라면, 쌀 등 생활용품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격려금 10만원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또한, 마산사랑후원회와 마산면주민자치회는 각각 격려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격려를 받은 조씨는 “불이 나 경황이 없는데, 격려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 이웃들에게 베풀고 살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힘든 상황에 닥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주위를 꼼꼼하게 살피며, 마산면민이 모두 다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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