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뱃길이 끊긴 주말 심야 시간대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30일 새벽 장고도에 거주하는 강모씨(남,66세)가 심한 복통과 허리통증으로 해양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경비함정(P-89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대천항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외연도에서 어지러움과 구토를 호소하는 신모씨(남,63세)를 경비정을 이용 대천항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보령해경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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