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문화활동가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문화 축제 개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문화활동가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문화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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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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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의 프로젝트가 한 곳에 모여 5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

‘2017 아트큐브 페스타, 문화大흥 그림자 찾기’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천안시 문화?대흥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아트큐브 페스타’는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 공연, 체험, 마켓, 포럼,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2017 아트큐브 페스타는 ‘예술의 자치, 문화의 자취’라는 주제로 새로운 축제 브랜드 ‘문화大흥, 그림자 찾기’를 선보인다. 1990년대 천안문화부흥 시대의 자취인 그림자를 찾는다는 축제 콘셉트에 따라 19명의 지역 크리에이터가 99개의 문화콘텐츠를 추천한다.
본 축제에서는 참여 관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99개의 프로젝트의 설명과 일정을 담은 프로그램 북과 행사장 지도인 ‘대흥여지도’를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북과 대흥여지도에는 19명의 지역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맛집?멋집 정보인 ‘흥슐랭가이드’도 함께 수록됐다.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도시창조두드림센터 1층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천안시민의 자취를 표현하는 그림자 전시부터 천안역 문화대흥동의 부흥과 쇠퇴, 재융성의 모습을 표현하는 그림자 퍼포먼스, 그림자로 연출하는 인디 뮤지션 ‘이훈주’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후에는 전시 관람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의 축제 콘셉트인 그림자 전시와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참여자들의 작품전시 외에도 런던 기반의 아티스트(김동원, 김채원, 이태헌)가 겨울을 콘셉트로 창작한 ‘Offbeat Classicism’ 전시를 흥흥발전소 2층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또,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참여형 커뮤니티 축제 ‘버닝맨(burning Man)’을 주제로 한 Chad park의 사진 전시인 Micro Exhibition ‘Stairs to Life’가 코워크(자이엔트스퀘어 3층)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995년 부흥했던 문화대흥동을 회상하는 주제로 파쿠스틱의 공연이 천안역 지하상가 1번 출구에서 열리며, 흥겨운 스윙댄스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도시창조두드림센터 1층과 지역상점인 빼꼼, 지야창, 헤일리의뉴욕, 달팽이 흑백필름사진관, 꽃처럼 카페에서 진행된다.
플리마켓이 열리는 흥흥발전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유문화공간, 천안역 지하상가에서는 아트큐브 페스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주얼리, 소품, 공예 등 다양한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고,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빈티지 구제의류와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웹툰 작가가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포럼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문화기획자들의 네트워킹 포럼인 2017 POINTZ : 문화와 문화를 잇다 ‘상생관계’가 아트큐브136와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원도심 문화활동가가 직접 안내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아트큐브136의 상징인 큐브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큐브트리가 제일프라자 앞 포토존에 놓일 예정이며, 같은 자리에 ‘달에게 소원을 빌어 빛을 되찾게 하자’는 의미의 대형 달 벌룬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흥여지도’에 따라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증사진을 공개하는 ‘문화대흥’ 이벤트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그림자를 찾는 ‘그림자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응모해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는데, 두 개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또는 영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천안 문화기획자와 지역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선보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천안의 문화가 부흥하기를 기대하며, 연말에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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