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설 명절 뱃길이 끊긴 새벽시간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천면 삽시도에 거주하는 김모씨(남,32세)가 마비증상과 수 차례 구토를 동반한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경비함정(P-68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대천항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대기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도서지역에 뱃길이 끊긴 늦은 시간에 응급환자가 종종 발생하지만 긴급구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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