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무용의 만남,‘제1회 가락의 향연, 남상일과 함께하는 우리 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지부장 이금비)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현악기와 소리의 구성진 가락, 애달픈 삶의 애환이 깃든 한국무용이 한데 어우러진 신비롭고 오묘한 전통 종합 예술의 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국악계의 아이돌‘남상일’씨와 2015년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전야제 오프닝 축하공연에 참여한 타악그룹‘진명’, 그리고 한국무용협회 보령시지부가 함께한다.
우준영 문화공보실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한민족과 동고동락했던 소중한 전통문화예술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뜨거운 열정과 창작혼으로 가슴을 울릴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brcn.go.kr/art.do)에서 1인 2매까지 할 수 있고, 공연 당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 예매 창구에서도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사)한국무용협회 보령시지부는 올해 제64회 백제문화제 충남예술제 개막식 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사업 전통춤 공감 공연 등을 통해 한국 무용의 대중화를 위한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