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월 3일 보령발전본부 연료공급설비에서 2024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상시훈련은 훈련기관의 대비 태세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재난 발생 우려를 불식시켜 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하기위한 훈련입니다.
이번 상시훈련은 국가핵심기반 시설인 보령발전본부의 재난대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보령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지역주민 등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정부 민간 기관이 함께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훈련 상황은 일본 아이치현 화력발전소의 우드펠릿 분진폭발 사고사례등 최근 국내외 분진폭발 사고사례 7건을 참고했으며, 석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유연탄발전소의 특성상 화재 폭발 발생 위험성을 우선순위로 두고 훈련 유형을 선정하여 훈련했습니다.
특히 인근 사업소인 신보령발전본부에서도 자체소방차와 소방대, 재난관리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협업체계의 작동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교면 송학리, 오포3리 등 인근 주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하여 대피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에 따른 재난 대응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재난 대응체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라며, “실제 재난 상황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신속한 판단과 대처를 요구하므로 실제 상황에 근접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씨엔씨영상뉴스 빅터리 AI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