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앞서 김태흠 지사의 정무라인 교체에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8일 도에 따르면 인구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2045 탄소중립 실현, 공공건축 혁신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 등을 재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도 본청 기구는 13개 실국(2기획관 포함) 66개 과에서 15개 실국(〃) 69개 과로 2개국 3개과를 확대.신설하고, 건설본부장 직급을 3급으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인구전략국’과 ‘건축도시국’이 새롭게 신설됩니다.
또, ‘바이오산업과’와 ‘산업자원과’, ‘산림휴양과’도 신설됩니다.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스마트농업본부로 분리·신설해 종자산업 육성과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합니다.
농촌활력과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 시행과 관련해 농촌 공간 선도 모델 마련을 위해 농촌재구조화과로 기능을 재편합니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오는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개정조례안은 충남도청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입법예고(행정-법무행정-입법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씨엔씨영상뉴스 빅터리 AI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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