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김기웅 서천군수...이번엔 ‘도로 무단점용에 폐기물 무단 매립’
또 터진 김기웅 서천군수...이번엔 ‘도로 무단점용에 폐기물 무단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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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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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계자, "군수 생각과 별개로 저희는 저희 일을 하겠다."
김 군수 행정.정치 평가는 악화일로가 전망

김기웅 서천군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이어 연일 불법행위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 군수와 일부 공무원들의 이른바 ‘통나무집’ 사태와 대리수강 등의 의혹이 제기된 것에 이어 최근 공무원 음주, 직장 내 갑질, 절도 등의 사건사고까지 터졌습니다.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지없이 올라온 ‘통나무집’과 함께 김기웅 군수와 가족 소유의 불법 농지 및 산지개발 사실이 드러나 후속 행정조치와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처벌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김 군수 집 주변 유원지 확장사업에 따른 도로 무단점용과 폐기물 무단 매립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은 25일 서천군의회 제32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 및 환경 부문 질의에 사전 촬영된 사진 자료 등을 제시하며 “지금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군 도로인데 인근 개발행위를 하면서 사업장 혼합 폐기물을 정지 작업을 해서 매립을 해 놨다.”면서 “해당 매립된 부지는 도로 부지로 개인이 무단으로 점용을 하고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이 무단으로 주차장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없는 것이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성토로 사용해 매립한 것이 가능한 것인가?”라면서 “군수의 가족이 사업을 운영하고, 매립한 농지 등 대부분 군수 소유 또는 군수 가족 소유의 토지인데 저런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상상이 가질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연히 안 되는 것이고 민원인한테 권고를 해서 어제(24일) 전량 130톤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를 했다.”면서 “적법하게 무단점유 등 추후로 세밀하게 조사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전에도 군수께서 ‘내가 몰랐던 것이고, 내가 시켰던 것도 아니고, 살다 보면 그런저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법에 대한 인식이 전혀 안 되는 발언을 하셨다.”면서 “우리 군 행정을 책임지는 책임자로서 이런 인식이 가능한 것인가?”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수 생각과 별개로 저희는 저희 일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성토해서 매립해 자기 주차장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개인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것 아닌가? 그런 방식은 누구도 허용하지 않는다. 합리적으로 이 공용용지에 대해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었으면 좋겠다.”면서 “불법매립에 있어서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법하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행위자는 우선 민원인으로 봐야 한다.”면서 “불법매립 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명령은 끝난 상황이고, 불법매립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법적인 조치들을 취하겠다.”면서 “행위자는 우선 민원인으로 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기웅 서천군수 민선8기 반환점을 앞두고 김 군수를 비롯해 일부 공무원들을 둘러싼 이른바 ‘판도라상자’에 공무원 음주, 절도, 직장 내 갑질 등의 공직기강 해이까지 더해 김 군수 행정.정치 평가는 악화일로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김 군수와 가족 명의의 불법 농지.산지개발에 도로 무단점용과 폐기물 무단 매립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후속 행정조치와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처벌이 뒤따를 전망으로 충남도는 이른바 ‘판도라상자’와 관련 지난 20일부터 감사에 착수했고, 내달에는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의혹들에 대한 진위 파악에 따라 공직사회는 물론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상 뉴스스토리 기사를 참조했구요. 씨엔씨영상뉴스 새로이 AI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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