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8일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지자체·글로벌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원장 김유경)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공공브랜드대상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중앙정부 및 기업이 공공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공적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의 공공브랜드 오섬(awesome)아일랜즈는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인근 다섯 섬(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과 ‘Awesome’을 접목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섬마다 각각의 특색을 살린 개발을 통해 향후 멕시코 칸쿤, 스페인 이비사에 버금가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관광휴양지로서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양레포츠센터 건축,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뿐만 아니라 추후 복합해양레저도시 선정,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 등에 오섬아일랜즈 브랜드를 활용하여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오섬(awesome)아일랜즈 사업은 보령시가 글로벌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21개 부문에서 22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수상기관은 2024년도 초에 혁신 공공브랜드 사례집으로 저술되어 공공부문의 미래혁신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