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제로 치매안심 홈케어’ 추진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2023년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사업은‘사각지대 제로 치매안심 홈케어’로 초기치매 환자가 낙상으로 인한 중증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돌봄에 취약한 재가 치매환자(독거, 부부치매, 부부동거) 350가구에 대한 가정환경 평가를 실시하여 화장실, 현관, 침실에 ▲미끄럼방지 매트 전수 설치 ▲변기안전바 ▲보행워커 ▲정리 수납장 ▲안전계단 시공 등 가정환경 개선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 분석 결과, 낙상 및 골절 경험자가 41.3%로 나타나 관내 적십자 소나무 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낙상 위험이 가장 큰 현관과 마루 문턱에 높낮이 맞춤 계단을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장 민간 우수 표창도 함께 진행되어 민⋅관 자원 협조체제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재가 치매환자의 자립적 건강생활 지원과 가족 부양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중심 돌봄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지속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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