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용록)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 내 제조업체 사업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용관계와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비 끼임사고 등으로 중대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없는 일터 혁신을 위해 실시했으며, 지역 공인노무사와 산업안전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소상공인 고용관계 이거 하나면 끝!! 기업체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예방의 정석’이란 교육테마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법무부에서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K-point E74 숙련기능인력 선발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진행하여 행사에 내실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제조업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복잡한 노사관계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성군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내 산업재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위험 업종별 특성화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안전 컨설팅 및 찾아가는 노사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내 노사관계 안정과 안전일터혁신의 소통창구 및 해결사로 성장하고 있는 홍성군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영세사업주를 위한 산업안전 교육 ▲노사한마음다짐대회 ▲노사민정 산업안전 릴레이 캠페인 ▲기업과 산업안전 실천협약 체결 ▲노사민정 공동선언 실천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