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가 관광개발정책 ‘대변화’를 천명한 가운데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며 서부면 해안가를 중심으로 역점 추진하는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방이양된 2024년도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에 ‘속동스카이브릿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홍성스카이타워에 주변 관광자원인 속동전망대 모섬을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지의 완성도와 대외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스카이브릿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홍성군 랜드마크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와 주변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집중하고 있는 남당항 대표 관광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관광객의 집객력을 높여 이동인구 증가와 경제적 소비활동 증가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카이브릿지 조성사업은 공모선정 과정에서부터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가 직접 나서서 사업비 확보에 의지를 보였으며 실무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홍성군은 국가산업단지 유치, 서해복선철 및 KTX고속화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광인프라와 연계성이 낮은 관광정책들로 인해 관광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 약점으로 대두 되었었다.
이에 군에서는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23년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핵심 사업과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기존 관광자원의 약점을 개선 한 뒤 장점을 극대화하여 완성도와 대외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대변화’의 시작으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조성하고 연계사업으로 야간경관명소화사업 및 관광도로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관광산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