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활성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지역사회 건강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기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당진시는 올해 비전을 ‘함께 만드는 건강미래! 생동하는 건강 당진!’으로 정하고 △선제적 예방관리 △집중관리 △취약계층 건강 평등 △엄마랑 아가랑 품안애 △흡연사냥 건강나래 총 5개 영역을 중심으로 27개 사업, 64개 세부 사업을 실행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올해 핵심성과 건강 지표로는 걷기실천율, 비만율, 남자 현재 흡연율을 선정하고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병행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 휴대폰 앱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성인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65세 이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등 디지털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 건강사업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공모사업을 통해 향후 장애인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모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당진시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