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8일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해수욕장과 계곡에 119시민수상구조대을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과 피서객의 안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7~8월 여름 성수기에 운영되고 있다.
운영 기간으로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창포해수욕장과 성주계곡에서 의용소방대원 34명이 분산 배치되어 운영된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주요 임무로는 △수난사고 등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소방서에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급 인명구조사를 통한 전문 수난구조장비 사용법과 수난사고 예방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시민분들과 피서객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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