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봅시다. 오늘은 몇 년도 몇 월 며칠일까요?”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충남 광역치매센터와 협업해 온양6동 치매 안심마을인 주은아파트 11개 동에 24개의 지남력 시계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설치된 시계에는 ‘기억해 봅시다. 오늘이 몇 년도 몇 월 며칠일까요? 지금은 몇 시일까요?’ 등 일상생활에서 소홀할 수 있는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문구가 담겨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치매 조기 검진을 1년에 한 번 꼭 받아볼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6동 주은아파트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에 지정·우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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