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에서 올해도 신명나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산시는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오는 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27개 분야 16팀이 참가하는 이 전통문화공연은 서산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비롯해 줄타기, 퓨전국악, 풍물굿, 궁중무용 등이 있다.
서산 뻘바람, 무궁화예술단, 서산청춘할배 등 지역 예술인의 공연도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시와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주막과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전통찻집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준우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해미읍성이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서산 해미읍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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