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2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고효열 부시장,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회장 신광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 확산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경제ㆍ사회ㆍ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ㆍ환경 위기 극복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책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박 훈 SD지방정부협의회 국장의‘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이해와 지역사회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행정, 농촌, 청년, 에너지, 경제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정토론 및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5개 분야 지정토론에서는 ▲행정분야 보령시지속가능발전 방향 및 추진체계, ▲농촌분야 지속 가능한 농촌 신활력 사업 현황, ▲청년분야 청년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령, 지속 가능한 관광보령을 위한 청년의 제언, ▲에너지분야 지속가능한 산업전환을 위한 제언, ▲경제분야 중부발전의 ESG 경영사례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신광수 회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시민 인식 함양을 통해 국제적 규범을 준수, 이행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정책과 계획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효열 부시장은 “2002년 지방의제 추진기구로 창립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년간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제와 사회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