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력 양성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기교육의 일환인 농업기술대학 17기를 11월 22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과정별 주 1회 총 100시간 내외로 구성해 올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2022년 농업기술대학은 △포도과정 △양념채소과정 △농산물가공과정을 현장 및 실습 교육으로 편성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도 과정에서는 최근 그 인기로 인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샤인머스켓’품종의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40여 명의 농업인에게 전달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양념채소과정에서는 당진 관내 및 타시군의 우수농가 견학을 통해 현장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농산물가공과정에서는 과일잼만들기, 영양찰떡만들기 등 실습교육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6차산업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작목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당진시 농업기술대학은 재배 기술, 신품종 교육 등의 다양한 농업전문교육을 수료한 1,98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