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반 비긴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응원할 듯
오는 11일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환경부·충남도·보령시가 주최로 개막하는 ‘2022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 세계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ICLEI(이클레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1박2일의 일정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클레이는 131개국 2600여개 국내 54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시계최대의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로 ▲저탄소 도시 ▲자원순환 도시 ▲자연기반의 도시 ▲회복력있는 도시 ▲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의 5대 도시비젼과 3대 정책 4대 약속을 기반으로 지방 또는 글로벌 차원에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자문하고 있으며, 보령시도 최근 회원도시로 가입을 했다.
이클레이 지노 사무총장은 금번의 대회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게 되며, 주최측은 지노총장과의 생생한 의사소통을 위해 대규모 동시통역 시스템(동시 700명)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의 주제는 ‘말뫼 약속과 전략비젼’으로 정해 졌으며, 토론자로 김홍장 전 당진시장, 친환경기업인, 청년 여성그룹에서 참여하며, 보령시의회 서경옥 의원이 참석해 보령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갈 것으로 확인됐다.
지노 사무총장은 2일차 오전에는 민·관대화세션에 참석하며, 우후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행정부지사와 특별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 자리를 통해 오는 9월 예정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를 앞두고 충남도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번 지노 사무총장의 지속가능발전 보령대회의 참석은 지난 해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과 시행에 따른 원년의 도시 보령”에 방문함으로써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을 응원함은 물론 지속가능발전이 현 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확인하는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