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3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본행사장 상설무대에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보령시 주민자치 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상징성,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문화예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 예술을 진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앙에어로빅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 연예인 축하 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동일 시장 등 내외빈과 참가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연은 16개 읍면동별 대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참여하며, 악기연주․풍물․댄스․노래․난타 등 1팀당 4분 내외로 공연을 펼쳤다.
대회 상금은 △대상 1백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4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 걸려있으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장(회장)의 심사로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는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 단합성, 창의성,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하며 각 심사위원 점수 합계의 평균값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배우 문희경, 가수 박상민 등의 축하 공연으로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김동일 시장은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문화예술 참여의 장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창 진행 중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인들에게도 박람회 관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