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22년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6월 27일 현장평가가 진행된 바 있으며, 위원들은 사업과 벤치마킹 가능성에 대해 사업발표 준비 및 자세한 설명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민간조직으로 참여한 달기물협동조합 김주혜 대표와 한국특산물유통 박경호 대표의 설명은 평가위원으로부터 “평가를 왔다가 감동을 받았다”는 답변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모 신청부터 행복마을지원센터와 군이 직접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8년 첫 도입 시기에 선정된 사업이며, 현재 오프라인 플랫폼인 예산해봄센터(예산읍 산성길 8)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민간조직 발굴 및 육성, 자립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추진단 운영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해 ‘민간조직과 함께 예산형 착한발전모델 만들기’를 최종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지역 민간조직을 발굴, 육성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키워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육성된 조직들이 우리 군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 하반기 열리는 시상식에서 기관과 개인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