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7일 (사)보령선한이웃 주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게 사랑의 집 13호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식은 김동일 시장과 박세영 보령선한이웃 대표,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쇠전달 및 명패부착, 입주민 가족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집 13호점은 주산면 유곡리에 건축비 6300여만 원을 들여 조립식 주택 16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13호점 주인공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노부를 모시고 있는 어려운 가정으로 보령시의 추천을 통해 (사)선한이웃에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사랑의 집을 전달받은 A씨는 “쾌적하고 아늑한 새집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도 이웃들과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누며 살겠다”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13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금자리와 함께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보령선한이웃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및 장애인, 화재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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