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요트팀, 제3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 ‘종합 우승’
충남요트팀, 제3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 ‘종합 우승’
  • 김정미
  • 승인 2022.06.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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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에 다시 전국 제패…보령시청 소속 이태훈 선수, 김창주·이지희 선수 금메달 목에 걸어

 

김창주 이지희선수 경기장면
김창주 이지희선수 경기장면

 

보령시는 보령시청 소속 김우현 감독이 이끄는 충남요트팀이 제3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에서 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북 부안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17개 시도 초·중·고·대·일반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1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충남요트팀은 초·중·고·일반부에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760점을 득점하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부산광역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반부 개인부문 IQ포일급에서 보령시청 소속 이태훈 선수, 470급(혼성)에서 보령시청 소속 김창주·이지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위는 750점을 득점한 부산광역시가, 3위는 510점을 득점한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선수 대부분이 보령지역 선수들로 구성된 충남요트팀은 현재 대회를 마치고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초등부부터 실업팀까지 연계육성의 틀을 다지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전국체전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태훈 선수와 김창주·이지희 선수가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우현 감독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또한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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