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의 완전한 이행과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을 주제로 한 ‘제5회 열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의 사전행사에 참석해 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열린 SDGs 포럼은 유엔의 ‘고위급정치포럼’(HLPF: 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응해 국내외 SDGs 관련 주요 이슈를 토론하고자 외교부와 SDGs 시민넷이 협력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전행사는 SDGs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그룹의 의견수렴 및 주요 이슈에 대한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정부와 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풀뿌리 활동단체 등 지역대표들이 참여해 활동 사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정부를 대표해 참석,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당진시는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수립과 이행 ▲‘지속가능발전 자발적 지역 보고서(VLR)’ 발간 ▲시민참여 기반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알지하지’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시민강사 양성’ 등 그간의 노력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의 ‘시민지속가능발전소’에 참여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늘픔나르샤’가 직접 참여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3D프린팅 기술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물품을 나눠준 활동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포럼 사전행사에서 우리시가 지역정부를 대표해 그동안의 실천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만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사례의 대한민국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열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 본 행사에는 유엔의 고위급정치포럼에 대응해 국내외 SDGs 이행현황과 코로나19 이후 불평등 감소, 2022 고위급정치포럼 점검목표의 국내 이행현황, 유엔 SDGs 이행 6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