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입금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발견, 112신고하여 검거에 기여한 공로
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4월 26일(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였다.
A씨는 ○○사 주지스님으로,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4월 20일 보령시 웅천읍에 있는 농협 현금지급기를 찾았다가 젊은 여성이 5만원권 돈뭉치를 입금하고 있는 것을 목격, 이상함을 감지하고 112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가 보이스피싱을 통해 편취한 현금 1,500만원을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전달받은 후 은행에서 송금하려한 사실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긴급체포 후 구속하였다.
경찰에서는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 등을 수사 중이며, 현금 수거를 지시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로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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