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교량, 농로 등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으로 체계적 유지・관리
당진시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인명・재산 피해 방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규모 공공시설이란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다른 법률에 의해 관리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마을진입로, 농로, 세천, 소교량 등의 시설을 대장으로 작성해 NDMS(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재 유지․관리하고, 안전점검 결과 재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소규모 위험 시설로 지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정비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시는 작년 10월부터 시민 안전 확보 및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소교량, 마을진입로, 농로, 세천 등의 관내 모든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소교량은 오래전에 설치돼 대부분이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규모가 작아 농기계의 이동 등 영농활동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과 위험도 평가를 거쳐 위험 시설물 지정 및 연차별 ‘정비 중기계획 수립’ 절차를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태환 건설과장은 “이번 안전점검과 전수조사로 연차별 체계적・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비와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재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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