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군 위대항 외과 원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보령시장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4일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종군 후보는 29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령시민들에게 진심을 베푸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고종군 예비후보는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 할 수 밖에 없고 반드시 당선 될 이유가 있다. 정치가 희망을 주고 보령시가 좀 더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속에 선거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이번에 저같이 젊고 똑똑한 사람이 출마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23년 째 보령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 같은 전문가가 지방행정을 이끌어 간다면 보령을 책임감 있게 이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정책 네트워크 ‘내일포럼’을 만들고 정치를 시작했다” 고 말하며 “국민의 당이 국민의 힘과 공동 정부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많은 장관들과도 만날 수 있는 인프라와 장점을 이용하여 보령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의 상황에 의료인으로서 지지자 동행 없이 단독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모습이 연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고종군 예비후보는 현재 보령시 동대동에 위대항 외과를 경영하는 전문의로 청룡초, 대천중, 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를 마치고 현재 국민의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코로나 특위 부위원장, 보령원 촉탁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