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부터 협의체 중심의 마을복지계획으로 추진하는 안부 확인 사업 ‘편안한 마산’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편안한 마산은 재가노인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4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간식꾸러미를 전달하고 말벗과 안부 확인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간식꾸러미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박병문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돌봄이 필요한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를 꼼꼼히 돌아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서적 우울감이 심화될 위기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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