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권 행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투표소 재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3월 4일(금)과 5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서천군에는 13개 읍·면에 각 1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며 장소는 △장항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서천읍 서천문예의전당 1층 소강당 △마서면주민자치센터 1층 다목적실 △화양주민자치센터 1층 다목적실 △기산면복지회관 1층 강당 △한산면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 △마산면문화활력소 1층 교육장 △시초면민의집 1층 다목적실 △문산마을도서관 1층 열람실 △종천면주민자치센터 1층 다목적실 △비인행복나눔센터 1층 로비 △서면주민자치센터 1층 체력단련실이다.
선거 당일인 3월 9일에는 선거인 명부 작성일인 2월 9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된 주소지에 따른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선거 당일에는 각 읍·면에 따라 1~5개의 투표소가 설치되어 총 26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3월 5일에 한해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등록된 주소지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군은 선거 당일 본인의 투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으며, 우편으로 확인하지 못한 군민은 서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여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투표권을 꼭 행사하길 바란다”며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나, 선거 당일인 9일에는 꼭 본인의 2월 9일 기준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 장소로 가야하기 때문에 사전에 본인 투표 장소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투표사무원용 마스크, 의료용 장갑, 안면보호구 등을 지급하고, 투표소 내에 손소독제, 체온계, 소독티슈, 일회용장갑을 비치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