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이 지난 18일, 관내 교원감 44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연수를 진행했다. 베이스리조트 동백홀에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 3년 동안 192학점을 이수할 경우 졸업하는 제도로 학생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초, 중, 고, 유치원, 특수학교의 교(원)감이 이에 대한 바른 이해 기준을 확립하고 정책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수에 참여한 미산중 엄경순 교감은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일선 학교들이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연수였다”고 했고,
김영화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우리 교육의 단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교교육의 중핵을 맡고 계신 교(원)감 선생님들께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보령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는 이후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