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원규)이 9일부터 20일까지 2주동안 수련원 및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충남교육가족 대상으로‘2021년 충남 교직원 해양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본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신이 지쳐있는 충남교육가족에게 해양 안전 및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해양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운영 대상은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된 수련원 본관 및 별관 투숙객과 현장에서 접수된 충남교육가족이며, 차수별 30명 이내 가족 단위 맞춤형 교육으로 대천해수욕장 일대와 수련원 해양관(다목적강당)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해양·육상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법 및 레저활동, 일상 속 유용한 매듭법 등을 주제로 해양체험과정(△수상안전교육 △구조용품 사용법 △생존수영 △씨카약·패들보드·바디보드), 해양부스과정(△수상안전교육 △생존용품 △구조용품 사용법 △ 매듭법), 캠핑부스과정(△캠핑안전교육 △캠핑장비사용법 △매듭법) 등 총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해양안전 체험부스 운영 전 수련원 직원들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운영 중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원규 원장은“이번 해양안전 체험부스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충남교육가족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 소속 유일한 해양전문기관으로서 충남교육가족을 위해 다양한 해양레저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