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 오는 8월부터 보령베이스 골프장 이용 시 대폭 할인받는다
보령시민, 오는 8월부터 보령베이스 골프장 이용 시 대폭 할인받는다
  • 김정미
  • 승인 2021.07.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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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리조트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오는 2023년까지 9홀 추가 증설하여 정규홀로 갖추고 지역민 할인혜택 인상키로
투자유치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중이다.
투자유치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중이다.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베이스 골프장이 2023년까지 9홀을 증설해 정규홀을 갖춘 골프장으로 재탄생하고, 오는 8월부터 보령시민이 이용 시 대폭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에 따르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류두열 ㈜대천리조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식(MOU)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대천리조트는 기존 골프장 인근 남포면 창동리 일대에 토지매입 150억 원, 시설투자 3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보령베이스 골프장 9홀을 증설하여 정규홀(18홀)의 면모를 갖춘다.

아울러 보령시민의 건강과 품격있는 여가생활을 위해 골프장 이용 시 기존 제공하던 그린 피 5000원 할인 혜택을 오는 8월부터 주중 20%, 주말 10%로 대폭 할인해주기로 협약했다.

특히, 관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후원 및 지역생산품 소비,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시는 ㈜대천리조트가 계획하는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적 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37만 명을 기록하며 최근 9년간 연평균 11.3%의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골프 인구 유치와 체육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골프산업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연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베이스 9홀 추가 증설은 정규홀에 대한 갈증 해소와 골프 수요 충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그린 피 할인혜택이 기존보다 큰 폭으로 인상되어 시민들의 여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리조트는 지난해 ‘웨스토피아’에서 ‘보령베이스’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골프장 9홀과 콘도 100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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