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8대 후반기 1년을 돌아보다
보령시의회, 제8대 후반기 1년을 돌아보다
  • 김정미
  • 승인 2021.07.1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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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회기 운영
합리적인 비판과 발전방향 제시

현장중심 의정활동 및 연구하는 의회 구현

 

본회의 장면
본회의 장면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지난 6월 25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8대  후반기 1년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의회』라는 구호아래 “변화하는 의회, 함께하는 의회, 균형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후반기 1년간의 의회운영을 돌아본다.

1.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회기 운영
 제8대 의회 후반기 1년간(2020. 7. 1.~2021. 6. 30.)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회기운영은 정례회 2회 29일, 임시회 8회 51일 총 10회 80일을 개회하여 조례안 93건, 예·결산 7건, 공유재산 5건, 기타 66건 등 총 17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12회, 자치행정위원회 15회, 경제개발위원회 1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9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10회 등 총 61회를 개최하여

심도있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했다.
또한, 제237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보령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을 구성해 정수 구입의 합리적인 요금체계 요구 등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2. 합리적인 비판과 발전방향 제시
 보령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철저한 감시와 감독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으며,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지 등 견제와 감시의 의무를 다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인구증가시책 추진 ▲시대흐름에 맞춰 달라지는 행정의 역할 요구 ▲시민의 소리를 담은 지적사항의 개선 ▲예산 낭비요인의 재검토 ▲계획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영 ▲시정의 대규모 현안해결 대책 등 255건을 시정처리 요구했으며, 좋은 시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3.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4회 24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방문을 강화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각종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시민불편 해소를 당부했다.  

 특히, 섬 지역 개발사업 현장 방문에서는 접안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 숙박 및 음식 시설 보완과 차량 통행 시 도로폭 확보, 안전시설 등 사고방지 대책을 주문하고 사업추진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4.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
‘보령시 체육시설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12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했으며, ▲낚시어민 피해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결의안 ▲보령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 등 6건의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콘트롤 타워 정립 ▲필수노동자 지원대책 마련 ▲남포 오석박물관 건립 건의 ▲특색있는 원산도 개발대책 마련 ▲아동학대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보령시 관문 명칭 통일 ▲기후위기 적극 대응 ▲재난지원금 지급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 ▲에너지 자립도시 기틀 마련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신재생에너지 산업경제 생태계 구축에 대해서도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함으로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정질문을 통해 보령스포츠파크의 추가 사업비 소요에 대한 진행상황, 수소 경제 친환경에너지 전환 전략, 해저터널 완공 대비 원산도 관광객 맞이 준비상황에 대해 질문하며 시정의 빈틈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5.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보령시의회에서는 보령시가 해양 관련 사업인 해상풍력 단지와 원산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선진 지자체를 찾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보령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한, 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의원 정책개발 연구활동’을 추진해 3개 분야의 연구주제를 가지고 연구활동을 펼쳤다.


등록된 연구회는 ▲재정운영분석 연구회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 ▲청소행정개선 연구회로 현장 답사,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습득한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시정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 점은 큰 성과로 남는다.


6.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보령시의회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현장체험, 위문‧격려 활동을 전개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했다. 코로나19 검역소 체험, 농촌일손돕기, 보건소,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격려 등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도 시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의회소식지인 ‘의정소식’을 분기별 발간하고, ‘의정뉴스’를 매월 제작했다.

 박금순 의장은“후반기 1년을 되돌아보면 보령시의회는 지역 곳곳의 현장에서 크고 작은 현안들을 점검하면서 문제점이나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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